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후보는 11일 “김문근은 흑색선전이나 상호 비방 등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책 대결을 통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캠페인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를 흠집 내거나 깎아내리는 등 선거분위기가 과열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낮은 자세로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선거 때마다 선거 결과에 집중한 나머지 과열경쟁으로 인한 볼썽사나운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여야를 떠나 모두 클린선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잘못된 선거운동 악순환을 끊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벌이겠다”면서 “선거 레이스 막판까지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과거에 비춰 볼 때 후보들은 선거일이 다가오면 상대를 비방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몰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제한 뒤 “정책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가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면 지역 화합과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승자는 패자를 포용하고,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양뿐 아니라, 충북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동지들과 온 힘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