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도민 위한 겸손한 도정 펼칠 것"

김영환 지사 "도민 위한 겸손한 도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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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1일 "도민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도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지난 1년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손색이 없었지만 도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오를 범했다"며 "좀 더 겸손하게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는 주민소환과 검찰조사 등은 우리의 정책과 노력이 도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어떠한 결과도 도민들의 결정에 따르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우리의 정책과 노력을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달라"며 "떠다니는 정책을 땅에 발붙이는 노력과 함께 어려운 도민들의 삶에 맞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출생증가율 10% 달성 ▲충북 관광객 5000만명 유치 ▲외국인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규제완화를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체화 ▲충북농업 세계화 ▲청주공항 민항 활주로 확보 ▲충북안전 2030 프로젝트 등 충북 대전환의 7대 비전을 강조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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