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두 번째 관문 거쳐

제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위한 두 번째 관문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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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 응원모습)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 서류심사 통과에 이어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받았다.

 

24일 문체부 소속 평가단은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로운 토론방식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요 질의내용으로는 전문가‧시민의견 청취 여부, 운영계획의 현실성, 지역 일부 반대 여론에 대한 논의 등이다.

 

이후 평가단은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주변시설물(예술의전당 및 여름광장, 시민주차타워 등)과의 연계가능성, 건물 활용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을 둘러 본 뒤 평가를 마무리했다.

 

이날 미술관 건립을 찬성하는 제천시민 100여명이 미술관 건립예정지에 운집해 평가단 환영과 미술관 건립 희망메시지를 연호하는 한편 6~7명으로 구성된 미술관 건립 반대 시위도 이어졌지만 큰 마찰 없이 마무리 되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 보완계획을 수립해 최종평가에 대응하겠다”면서 “미술관 건립 추진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도심 활성화라는 두 가지 핵심과제를 완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에 세계적 작가를 테마로 한 지역의 상징적인 예술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도심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충북도 종합예술 세계를 연중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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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2021.09.27 20:23  
찬성을 하든지 반대를 하든지  평가단 방문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것은 좋은것은 아닐듯,  찬성이 많아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반영이 되어야 더 좋은 시설물이 될듯 합니다.  인원 많다고 무조건 밀어 붙이는것도 지역을 위해 바람직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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