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이경용, 선거 하루 전 막바지 총력 유세 펼쳐

엄태영·이경용, 선거 하루 전 막바지 총력 유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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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막바지 표심 잡기 유세를 펼쳤다.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9일 엄 후보는 제천·단양 릴레이 거리 유세전을 펼치며 지지층을 더욱 결집하고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유권자들께 널리 알리면서 막바지 표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제천 중앙교차로에서 열린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덕산시장, 신월동, 용두동, 송학면, 금성면, 단양 매포시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마지막까지 광폭 행보를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마지막 유세를 마친 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상가와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엄 후보는 “더욱 절박하고 처절한 마음가짐으로 지역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단 한 분의 손을 더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제천·단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엄태영이 지역민의 손을 잡고 힘차게 걸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엄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싣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권성동·김영선 의원 등 중량급 의원들이 연이어 제천·단양을 찾아 엄 후보의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경용 후보는 마지막 총력 유세가 열린 제천 역전 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이 모인 마지막 유세에서 “대파로 뿔난 민심은 오만한 권력을 심판할 것”이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린 마지막 총력 유세에는 13일간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거운동원과 사무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해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마지막 투혼을 불태워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유세 직전, 부모님 묘소를 찾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온 이경용 후보는 “역사를 통해 이미 권력은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됐고, 그것은 이제 우리 제천과 단양에서도 표심으로 확인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사고와 선거법 위반 없이 공명정대한 선거를 펼쳐 준 관계자들의 덕이라고 고마움을 표한 뒤 큰절을 올렸다.


그는 “오늘 자정까지가 법이 허용한 선거운동 시한이라며 마지막 힘을 다해 함께 승리하자”고 말한 뒤 이상천 전 시장, 전원표 전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소개했다. 


선거운동원과 소음과 차량으로 불편했을 시민께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세차량에서 선거운동 기간 활동했던 영상이 소개되자 일부 지지자와 운동원들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경용 후보는 마지막 유세 이후 자정까지 지역 곳곳을 돌면서 유권자 분들에게 인사를 드린 후 무박 48시간 민생 총력 유세 대장정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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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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