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운동 관련 제천시 공식 입장 밝혀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운동 관련 제천시 공식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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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비행장 항공 사진)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운동과 관련해 제천시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현재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국방부 소유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운동과 관련해 제천시의 공식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비행장이 폐쇄되면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비행장을 폐쇄해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군사목적 비행장으로써의 기능을 종료시키고 우리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두 번째, 지금도 잘 이용하고 있는데 왜 굳이 이런 운동을 추진하는지 궁금하다는 의견에 대해


안타깝게도 우리 시민들이 무심코 드나들고 있는 제천비행장은 엄연히 사용 용도와 출입을 제한한다는 경고문들이 비행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국방부 소유의 군사보호시설입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국방부에서는 필요시 언제든지 시민들의 비행장 사용을 중지시킬 수 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행장 주변에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은 반드시 군부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비행장 안의 백일홍과 해바라기를 심는 것도, 벤치 하나 놓는 것도, 드라이빙 음악회 등도 군부대의 사전 허가를 받아 어렵게 추진한 사업들입니다.


또한 비행장을 가로지르고 있는 홍광초등학교 통학로의 경우 너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매우 어려워 시민들께서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고, 학생들이 통학하는 보도에는 울타리 없이 볼라드로 경계를 구분해 아이들의 통학길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운동은 위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자유롭게 어떠한 제한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세 번째,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매입해야 하는가에 대해


현재 지역의 현안은 군사시설 목적의 비행장의 용도를 폐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고 용도가 폐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매입 등을 검토할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용도가 폐기되어 관련부처에서 제천시로의 소유권 이전 등이 논의된다면 무상양여, 교환, 매입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대규모 부동산 개발 등을 하는 건 아닌가에 대해


서명운동에 참여하신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에서 도시공원 등 시민들의 힐공 공간 조성 등을 많이 희망하셨습니다.


현시점에서 제천시에서는 어떠한 개발계획도 확정된바가 없으나 만약, 용도가 폐기 된다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계획입니다.

 

다섯 번째 현수막 표현의 논란에 대해


현수막 용어와 관련해서는 흉물덩어리니 폐쇄니 하는 용어는 제천시민에 대한 호소가 아니라 군사시설인 제천비행장의 용도폐기 권한이 있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대한 호소입니다..


불편해 하시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감안해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전달해 현수막을 철거한 바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공유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제천시의 공식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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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바짝 2021.08.20 06:35  
무상양여 - OK
교환 - NO
매입 - NO
뱅기장 2021.08.20 14:11  
비행장에 "현시점에서 제천시는 어떠한 개발계획도 확정된 바가 없으나 만약, 용도가 폐기 된다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계획이다."라고 하는데 김영희 시립미술관은 언제 시민과  미술인들 의견들어 진행했나요? 오느날 갑자기 김영희 작품을 20억에 사서 노인회관을 60억정도 들여 리모델링 시내권 살린다구 시립미술관 만등다고 시작된거 잔아요
시립미술관건립 제천미술인들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천시 하나밖에 없는 시립미술관을 무슨연유인지 한사람 작품으로 구입해서 전시 특혜를 주고 제천미술인들을 개무시하므로 반대하는 것입니다
이사장의  지금까지 행정 집행을 보면 비행기장도 그러지 말라는 법 없으니까요
개코 2021.08.20 14:20  
[@뱅기장] 툭 하면 시민팔고 하는짓거리ㅇ그만둬라 김영희가 평생을 ㅜㅡㄱ일에서 살았다 원주 박경리와는 다르다 왜 평생을 해외서 산사람을 박물관을 만드는가 제천시가 시장 본인께 아닌데 일방적으로 두변 허수아비 세워놓구 시민의 생각인냥 그러다 벌받는다
어이, 李氏~ 2021.08.21 10:12  
[@뱅기장] 어이, 李氏~
잘 생각해봐요.
李氏 말들으면 비행장도 미술관도 잘 해결되지 않을까여?
전략핵심지로 24시간 대비 2021.08.21 19:51  
제천 비행장은 6.25사변  김일성이 기습 남침하였을때 중북부의 전략적으로 군민들이 야간을 이용해 조성 사용했다. 낙동강 전투시 우리 대한민국의 85%로가  북의 손으로 넘어갈시 미국을비롯한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대한민국을 지켜왔고, 월남이나 아프가니스탄을 봐서 미군철수는 즉 패망이다. 북은 핵이있고 대한민국은 핵이없다. 핵은 비 대칭전략무기다. 핵은핵이다. 북과 대치하고 있는이상 국가과 민족을 위해서라면 안보가 최우선이다. 제천시민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정신차려라?!!!.
2021.08.23 06:40  
[@전략핵심지로 24시간 대비] 삼국시대 고구려 침략에 대비하라는 백제같은 소립니까!

역사란 연장선에서 보면 지금의 분단도 한 점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선생님 2021.08.26 19:28  
유사이래 50년 마다 전쟁을  치른  셈인데
53년  휴전 이후  68년  지났으니 ,내일 전쟁이  나도  이상 할것이  없는  상황 이다.
안보목적의  군사공항  폐지를  위한  불순세력의 조직적  음모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지방자치단체와  정치권 오피니언 그룹에  청주지역  간첩단 같은  인자가  있을  수  있겠다는  의심도
합리적인것이  한국의  안보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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