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근규 출마변수 총선 당락에 미치는 영향?

[기자수첩] 이근규 출마변수 총선 당락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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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전 제천시장) 


지역정가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자격에서 탈락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관심의 이유는 그가 출마여부에 따라 정치지형이 바뀌기 때문이다.


각 캠프별 이해득실이 따르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해진다.


출마를 기정사실로 여기는 사람들은 이근규 전 시장이 나이도 있고 인지도 측면에서 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얻으려면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정치인은 10~15%이상의 득표율을 보인다면 무조건 나온다는 정설이 있다.


선거비용은 득표율 15% 이상일 경우 전액, 10% 이상 경우 50%가 보전된다.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계산이 성립된다.


따라서 ‘무조건 나온다’는 논리이다.


설왕설래는 있지만 이근규 전시장은 절대적인 지지층을 15~20%이상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여기에 정치에 혐오를 느끼는 부동층이 30~40% 정도라는 여론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표를 나누어 갖는다는 분석을 해 보면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여하튼 그는 정치를 계속 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반면 다른 당이나 무소속으로 나올 확률은 없다고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리 인지도가 높고 지지층이 많다 하더라도 당 공천을 받지 않고서는 현실 정치가 녹녹치 않다는 현실론을 이야기하는 부류들이다.


만약에 그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다면 진보 성향의 표를 잠식하느냐 아니면 보수성향의 표를 잠식하느냐의 문제가 발생한다.


지역 정가에서 표 계산 셈법이 복잡해지는 이유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한다는 논리이다.
 

최근 그가 SNS에 올린 글이 회자되는 이유도 결국은 각 캠프의 표 계산이 따르기 때문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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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향 2020.02.01 09:04  
무슨 영향이 있을까.  아무런 관심도 없을것 같은데.  평소에  열심히 했으면.....
시민후보 2020.02.02 18:46  
20년간 현장을 지켜온 사람이니 시민들이 공천하겠네요ㆍ
없이 사는 사람들을 인간대접해준 하나뿐인 정치인이라고 소문났으니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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