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등 정례브리핑 개최

이상천 제천시장,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등 정례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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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은 3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대책을 비롯한 시정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대책 추진 ▲2020시정공감콘서트 ▲제천화폐 ‘모아’ 발행업무 추진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용 ▲점말동굴 명소화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미입국 세명대 중국 유학생에 대해 출석처리해 주는 조건부 입국 연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중국과 추진 중인 자매결연 방문과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제천화폐 '모아' 발행을 올해는 500억원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제천화폐 이용시민 2만명 달성을 위해 이동홍보반과 찾아가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자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청소년 대상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석기 동굴유적에 대점한 고고학적 가치 제고와 활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점말동굴 유적 명소화 사업을 올해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총 1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점말동굴 명소화 사업은 숲길정비, 포토존, 휴게시설을 갖추고 전시·관람시설 등을 조성해 의림지권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천시 인구 감소와 관련해선 "현재로서는 비관적 수준은 아니지만 인구증가를 확대하기 위해 귀촌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2021년 제3산단이 완공되면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증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4일로 예정된 용두동, 신백동, 영서동 등의 시정공감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이후 읍·면지역의 시정공감콘서트는 총선이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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