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제천에서 킥오프...경제효과 40억원 전망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 제천에서 킥오프...경제효과 4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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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회를 끝으로 한 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2022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오는 5일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충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8개팀(고학년 70개팀, 저학년 48개팀)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 봉양건강축구캠프에서 2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로서 대한민국 축구미래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이자 전국 축구인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한여름 밤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선수들의 기량과 재능을 겨루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이번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조로 편성되어 총 218경기가 진행되며, 전 경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충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천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하며, 대회기간 동안 제천의 맛과 멋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학부모를 포함한 연인원 7만여 명이 방문하고 직접 경제효과가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연계를 통하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경제와 대외 홍보에 큰 효과가 있는 이번 대회의 장기적인 개최와 향후 고등부·대학부의 굵직한 대회 추가 유치로, 초등부에서 대학부로 이어지는 전국 축구 유망주의 산실이자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구메카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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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2022.08.04 23:36  
이런 행사가 영화제 같은것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더 좋을것 같다. 숙박,음식,슈퍼,주유소등 각 분야별로 활성화가 될것 같다.  이런 대회 많이 유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많으십니다. 2022.08.05 10:39  
한동안 전국축구대회가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열리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제천시축구협회와 시청에 관계자 분들께

제천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의 말씀을 여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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